난지캠핑장 이용후기, 예약방법, 캠핑장 소개

서울시 마포구 한강변에 위치한 난지캠핑장은 21년 새롭게 단장하여 재 오픈을 한 이후 역시나 많은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고, 서울에서 멀리 떠나기 꺼려하는 이용객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서울 대표 캠핑장입니다.  난지캠핑장 A구역을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온 당일치기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서울난지캠핑장

난지캠핑장 홈페이지

이용후기

간단한 피크닉 겸 캠핑을 즐기고자 A구역을 1박 예약하여 이용했습니다. 입실은 2시부터 진행되었으며, 캠핑장 주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이후 캠핑장 입구에서 선착순으로 자리선택 및 입실자 정보 확인을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면서 차례를 기다려야 합니다. 적지 않은 인원이 이용하는 데 있어 입구에서 차례를 기다리면서 대기하는 데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립니다. 순서대로 예약한 구역을 기준으로 자리를 선택하여 지정 후 입실 하게 됩니다. 원하는 사이트가 있다면 조금 일찍 도착해서 대기해야 할 듯합니다.

이용한 자리는 A-09번 사이트로 원했던 자리는 매점과 화장실이 그나마 가까운 A01~05번을 원했으나 아무래도 선착순 배정이다 보니 원하는 자리를 고를 수는 없었습니다. A구역 1~12번까지는 바로 앞이 강변북로이다 보니 차량 소음이 조금 있었고, 반대편으로는 길하 나를 사이에 두고 B구역이 자리하고 있어서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은 아니었습니다.

728x90

원하는 자리를 선택하게 되면 캠핑장 안내문과 함께 인원수별 팔찌를 제공합니다. 이 팔찌가 출입증으로 사용되며 팔찌 미착용자는 출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제공받은 팔찌는 분실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팔에 채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캠핑장 입구 근처에 매점이 있어서 필요한 물품 대부분을 판매 중이며 일부 캠핑용품(화로대 등)은 대여도 가능합니다.  샤워장의 경우 동계시즌에는 사용할 수 없고, 화장실은 구역별로 알맞게 잘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배전반도 사이트에 가깝게 배치되어 전기 사용에도 불편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캠핑을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차량을 가지고 가야 되는데, 주차장 요금이 별도이다 보니 저렴한 캠핑장 이용요금보다 주차비용이 조금 부담스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당일 치기로 6시간 정도 이용했는데도 주차요금이 상당히 나왔습니다. 30분 기본 1,000원, 30분 이후 10분당 200원이 발생합니다.

난지캠핑장 예약 방법

난지캠핑장 이용 예약을 위해서는 먼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 시스템은 하기에 링크를 통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https://www.seoul.go.kr/storyw/campingjang/nanji.do

서울로 떠나는 캠핑-난지 캠핑장

예약은 다음 달 예약을 매월 15일 14시부터 진행되며, 이용 당일 오후 5시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 신청 후 2시간 내에 결제를 해야 하며, 미 결제 시에는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예약을 취소할 경우, 이용예정일 2일 전까지는 전액 환불, 1일 전까지는 70%가 환불됩니다. 당일 취소와 당일 예약 후 미 입실의 경우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기후변화 또는 천재지변으로 불가피하게 취소하는 경우에는 전액 환불 됩니다. 

캠핑장 이용시간 및 이용요금

캠핑장 이용 시간은 일반, 프리캠핑장의 경우에는 1박 기준으로 14시 입실, 익일 오전 11시 퇴실 기준이며, 글램핑존은 15시에 입장하여 익일 11시에 퇴장하여야 합니다. 바비큐존은 1일 2타임으로 운영됩니다.

난지캠핑장 배치도_홈페이지

 

이용요금은 1일 기준 일반캠핑장은 A형 15,000원, B형~ D형 20,000이며, 프리캠핑은 15,000원, 글램핑은 100,000원입니다. 

 

가깝지만 먼 난지캠핑장을 이용해 보았는데, 재 개장하면서 시설을 리모델링해서 깨끗했고 캠핑장 내부 구성도 깔끔하게 잘 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차요금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서울 안 한강변 캠핑장이라는 장점으로 예약이 가능하다면 1박, 당일치기로 자주 이용해 보려고 합니다.